회원 2003-X245

케이피엠테크(042040)휴머니젠 50프로 폭등

2021.03.30 10:16

※이 정보는 고수의 추천주식에서 생산한 것이 아닌 외부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책임은 본 정보를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 관계사 휴머니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휴머니젠은 29일(미국 현지시간) 렌질루맙(Lenzilumab)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3상 결과, 위약군 대비 인공호흡을 위한 기계환기(IMV) 없이 54% 뛰어난 상대적 생존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높은 수치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카메론 듀런트(Cameron Durrant) 휴머니젠 대표는 “다음 단계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하는 것이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미국 정부 기관 및 전 세계 관련기관들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3상 결과 렌질루맙은 기존 승인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투여한 위약군 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생존 분석에서 사용되는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값에서 렌질루맙은 15.6%, 위약군은 22.1%를 보였다. IMV 없는 생존율이 54%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동반 질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라는 점이 주목된다. 렌질루맙 사용의 인종 간 차이가 없다는 결과는 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지난해 11월 휴머니젠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임상시험 책임자인 젤라렘 테메스겐(Zelalem Temesgen) 박사가 렌질루맙이 코로나19 증상을 개선함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말했을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미국 FDA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될 경우 국내 시판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0
0
0
투표를 통해 글쓴이의 랭킹이 변동됩니다.
신중한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 댓글
  • 조회수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