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겨울소리

세력의 실체..

2020.06.22 10:41

인터넷 보다가 좋은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기사 링크 :
유사투자자문사 대표 주가조작 수법 공개...시총 적은 바이오株 노린다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과거 주가조작에 직접 참여한 전력이 있는 유사투자자문사 대표가 직접 주가 작전에 통용되는 ..
news.naver.com




다수팀이 다단계 점조직으로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 

혐의자 간 서로 알지 못하도록 하고, 

한번에 여러 종목을 교차 매매 방식으로 

시세조정을 해 적발을 피한다는 것이다.

시세조정 자금 규모도 

슈팅팀, 거래량팀, 단주매매팀, 프로그램매매팀 등 

많은 계좌와 자금을 동원해 대규모로 키워 공략한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세조정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수 종목을 동시에 불공정거래를 한다.

단주매매, 엑셀프로그램 등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가 조작도 성행하고 있다. 

이 방법은 계좌에 큰돈이 필요 없고 

매매 수수료를 넘는 금액 정도만 있으면 돼 

자주 활용된다. 

이런식으로 거래량을 늘리면 아무것도 모르는 

개인 투자자들이 들어와 먹잇감이 되고 있다.



조작 대상 상장사는 '쉘'(Shell), 

주가 부양을 위한 호재성 공시, 뉴스, 이슈 등은 

'펄'(Pearl)이라고 부른다. 

'모찌'는 주포의 차명계좌다.

'롤링'(Rolling)은 주식을 사고팔면서 

거래량을 늘려 주가를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화가'는 매일의 주식 거래량, 종가 등을 계획하고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등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스케줄을 맡는 이들이다.


기사 링크 :
개미들을 농락하는 주가조작꾼들의 세계
100억원대 판 벌리면 쩐주·기술자·딸깍이 20명 투입
monthly.chosun.com


시세조종 설계기술자 K씨는 과거 작업을 할 때, 

책상을 중심으로 모니터 10개를 빙 둘러 놓고, 

한꺼번에 7개의 종목을 살펴봤다고 한다. 

그는 “한꺼번에 여러 개를 보는 것이 훈련이 되어, 

밖에 나가면 내 옆을 지나간 사람이 어떤 표정으로 

어떤 옷을 입었는지를 한동안 기억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K씨는 모니터를 보다가 가령 A사의 주식이 밀리면 

즉시 1번 딸깍이에게 전화를 건다. 

‘3만원에 전체 물량 던지라’고 지시한다. 

이후 2번 딸깍이에게 전화를 걸어 

‘2만9000원에 물량 다 잡고 올리라’고 한다. 

이렇게 기술자의 지시를 받은 딸깍이들은 

특정 회사 주식을 사고팔기를 계속한다. 

설계기술자는 작전 동안에 나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K씨는 “작전이지만 몰빵을 하면 당국의 레이더망에 

쉽게 걸릴 수 있고, 위험성이 크다.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에 7개까지 나눠 작업한 적이 있다.


물론 작전 중에는 긴 시간이 걸리는 때도 있다. 

이럴 때 딸깍이는 한 달 정도 휴가가 주어지기도 한다는 것이 

다수 관계자의 증언이다. 

물론 이때는 시세조종 주문 역시 확 줄어든다. 

이들이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설계기술자는 다른 일을 한다. 기술자 K씨의 얘기다.

 “작전 주식을 쉬는 긴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 기술자들은 홈트레이딩을 바꿉니다. 

동일한 계좌로 사고팔면 금방 거래소 레이더에 걸리니까요. 

계좌에서 주식을 현물로 찾습니다. 

이후 그 현물 주식을 완전히 다른 계좌에 넣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작업하는 겁니다.”
 


  —여러 증권회사, 여러 계좌가 필요하겠군요.
 
  “전부 차명계좌입니다. 

증권거래를 위해서는 보안카드가 있는데, 

그 카드는 쩐주, 기술자만 갖고 있죠.”

 
  —차명계좌 통장 구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던데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명동 가서 ‘깔별(은행별로라는 뜻)로 

10개 필요합니다’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예금 입출금 카드랑 같이 넘겨 줍니다.”


범죄자는 24시간 범죄만 궁리하기 때문에, 

사법부가 그들의 머리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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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 작전세력이 먹여 살리죠", '시세조종 세력'의 진화 - 어느 주가조작 사범의 고백 PC방 HTS 이용해 IP주소 세탁..
www.hankyung.com


‘주포’(작전주동세력)가 돼서 

‘사이드포’(하수인)를 부렸다”고 회고했다. 

사이드포는 주포의 지시를 받아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으로 

서로가 누군지 모르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한다. 

A씨는 “250개 계좌를 한꺼번에 움직이면 

금융당국이나 거래소도 잡지 못한다”며 

선수들은 어떤 날에 주가조작을 하면 

잡힐 수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작전의 세계>작전기술자 전직 증권맨 “슈퍼개미도 우릴 이길 순 없어”
“개인투자자는 물론이고 슈퍼개미도 결코 작전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소형 증권사 출신으로 현재 작전세력에 가담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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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동원되는 자금은 어마어마하다”며 

“대개의 경우 60억~100억원을 쓰지만 

경우에 따라 140억~150억원을 동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작전세력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메이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줄 아느냐”며 

목소리를 높인 뒤 

“사실 일반투자자들이 깡통계좌를 찬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도 들지만 

사실 이쪽 종사자들은 주식을 잘 모르면서 

고수익만 좇은 개미들이 어리석어 보인다”고 

훈계(?)까지 했다.

"대주주 묵인 없인 작전株 성공 못해"
“성공한 작전종목은 대부분 최대주주나 대표이사의 동의나 묵인 하에 이뤄집니다. 최근에는 명동 사채시장보다 조직폭력 자금..
www.etoday.co.kr


작전에 투입되는 비용은 시가총액 대비 3분의 1정도이고, 

돌발변수를 감안해 예비비 형식의 자금을 마련해 놓는다. 

예비비 부족으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에 

무리하게 자금을 차입해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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