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하나 생겼었죠.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샌더스'라는 인물이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아래 비비디-바비디부 회원님께서 관련된 다른 분석글을 링크로 올려주셨는데
이제는 그 이슈도 시장에 충분히 반영이 되었고, 이번주 미국에서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14개주 경선이 실시되고 나면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샌더스' 할아버지는 미 민주당 내에서도 급진적인 좌파 성향이며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IT 대기업을 해체하거나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입니다.
이런 인물이 과연 자유 시장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크지만
실제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키니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첨단 IT주 위주의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미증시에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었겠죠.
아무튼 글로벌 증시가 정치적 돌발 변수에 의한 과락이 나왔고,
기존 악재인 코로나 사태는 최초 중국 확산으로 1차 충격, 한국 내 확산으로 2차 충격까지 나오더니
이제는 미국, 유럽까지 확산되며 또 한번 주식시장 큰 하락으로 반영이 된 만큼 더 이상 악재로서의 파급력은 크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미국에서까지 확산이 벌어지고 주가 폭락에 반영되었으니, 말 그대로 코로나가 글로벌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고 보여집니다.
코로나가 더 확산되면 주가가 더 하락하지 않겠냐구요? 코로나19 최초 발원지이자 대규모 확산 선배(?)인 중국 증시를 보시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바닥권에서 출렁출렁하는 약간의 여진 가능성은 열어두되 큰 그림은 단기, 중기 매수 관점에서 기회로 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