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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현지 병원서 신종 코로나 37명 완치 퇴원, 최고령 88세

2020.02.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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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현지 병원서 신종 코로나 37명 완치 퇴원, 최고령 88세]

2일 오후 우한(武漢) 진인탄(金銀潭)병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당일 37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가 퇴원했고 이 중 최고령자는 88세이며, 바이러스 유행 이후로 본 병원에서 퇴원자 수가 가장 많은 날이라고 한다.

우한 진인탄병원은 우한에서 가장 먼저 원인 불명 폐렴 치료에 나섰고,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도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선 곳이다. 확실한 치료를 통해 37명의 감염자는 2일에 완치 후 퇴원했고, 퇴원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당부와 진료진이 수시로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퇴원한 환자 중 최고령은 88세로 현재까지 퇴원자 중 최고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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