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일이 되어 버렸네요..ㅠㅠ
직장 생활하면서 부수입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결국 실패도 해보고 수익도 누려보고
돌고 돌아 고추에 정착한지 한 3년 되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기억 안납니다. 매매 내역을 뒤져보면 알겠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 장이 좋으면 고추 승률 아주 좋습니다.^^ 제가 VIP 가입 당시에도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장이 어려울 땐 결국 매매 비중 줄이고 고추 뒤에 숨어서 기회를 봐야합니다.^^
국대님이 설명해주신 20년 장에 대한 분석이나 19년 장에 대한 리뷰 모두 이전 투자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의 투자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명장님 강의야 뭐 명불허전이고요...
뭐 당연한듯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부분을 잘 짚어주시더라고요..
(사실 국대님이나 명장님은 좀 의아해하실겁니다. 딱히 저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아니 쟤는 왜저러나? 난 기억도 안나고 해준것도 없는데...?? 싶으실겁니다.^^)
그냥 채팅방에 숨어서 항상 도움 받던 전직 유료회원 현직 무료회원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단타 매매를 할 때도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것 입니다. 느긋하게 단타를 한다? 잘 이해 안가실테지만
서두르면 매수 매도 타이밍이 다 꼬여서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아시아퀸님께도 답글 달았지만
모든 매매는 아쉬움이 남는 법입니다.
미련도 남는 법입니다.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그 욕심에 대한 컨트롤을 잘 하냐가 결국 조금이라도 덜 아쉬운 매매를 하는 열쇠입니다.
오늘은 우한 폐렴 리스크로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주 (클리오)를 올 매도 했고요...
리빙당에서 종종 언급되었던 종목들 단타 매매 해봤습니다.
리스크를 알고도 도저히 들고 갈수 없어 아쉽지만 올 매도 했습니다.
다시 사는 한이 있더라도...ㅠㅠ
단기 악재인지 알지만 쉽지 않네요
욕심 덜 내기로 했습니다.
아직 포트에 반도체주들은 쭉 들고 가고 있습니다.
저게 대세 상승 종목을 중기로 들고간다는 의미는...
일부 익절 일부 재매수를 반복하는 행위입니다.
클리오를 그리 들고 가려했으나..결국 올 매도 했습니다.
여튼..
종목들 인증과 차트 올립니다.
1. 우한 폐렴 관련주 (진양제약 / 신일제약)
- 요건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분할 매수를 실패했습니다.
- 매도도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수없습니다. ㅠㅠ
2. 켐트로닉스
- 수익을 짧게 가져간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습니다.
- 더 치고 나갈거라는 상상은 금물.... 적당히 수익 봤습니다.
3. 현대공업
- GV80 관련주이고 어제도 우려먹고 오늘도 우려먹고 그랬습니다.
- 죽지 않고 단기 파동은 줄거란 예상을 했던 판단 기준은 주가의 5일선 위 유지입니다.^^
4. 라파스
- 신규상장주인데요.. 요것 또한 의미있는 지점을 넘었기에 매매했습니다.
- 조금 더 들고가기 위해 올매도 안했습니다.
5. 클리오
- 문제의 그 클리오... ㅠㅠ 아쉽지만 뭐 어쩔수없죠..ㅠㅠ
- 우한 폐렴만 아니었어도 춘절 모멘텀으로 큰 시세 한번 줄 가능성이 있었는데 말이죠..
6. 두산솔루스
- 금일 의미 있는 거래 유입이 있었고 의미 있는 지점 돌파하길래 매매했습니다.
- 상단 볼린져밴드 때문에 크게 먹을 자리는 없다고 판단하고 짧게 일부 매도하고 일부 들고 가봅니다.^^
일단 제 경우는 들고 갈 종목들은 현금 매수를 하고요...
단기로 당일청산 또는 하루 오버나잇할 종목은 신용 매매를 합니다.
신용 매매의 단점은 당일 분할매수는 가능하지만 이틀 이상의 분할 매수는 불가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는 편입니다.
오늘 손절도 몇개 했습니다.
사실 이 종목도 익절할 수 있는 것을 손절했습니다. 이유는 물려있던 거라 올라 온 길에 그냥 털었습니다.
수익금이 줄지만 수익은 수익이니 만족합니다.
국대님이 항상 말씀하시죠...
물려있을 때 본절 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당히 반등 나오면 미련 없이 손절하라..
손절도 그럴 때(단기 반등) 하면 큰 이득이 됩니다.^^
오늘은 오전에 팀장님이 외근이셔서 좀 많이 매매를 해봤습니다.
MTS로 단타를 하기 때문에 주로 화장실에서 하는데.. 오늘은 제 자리에서 했네요..^^
마지막으로 고추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