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번주 박스권 하단 2900선의 지지력을 또 한번 확인하고 돌아서는 흐름이고, 코스닥은 60일 이평선과 추세선 저항을 일주일 내내 소화하며 버티는 양호한 모양으로 마감됩니다.
외국인이 오늘 주식+선물 양쪽 모두 순매수 했죠. 수급도 양호해지네요.
다음주 초 대주주의 양도세 매물, CFD 매물 출회까지 완료되면 수급은 더욱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기금 수급 관련 이슈도 있는데 국내 주식편입 비율의 범위를 위~아래로 넓혀 놓는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만 심리적 영향은 있을 수 있겠네요.
섹터별로 보면 기존에 시장을 이끌어왔던 반도체/배터리/인터넷 플랫폼/자동차 등의 섹터가 푹 쉬어가면서 지수는 지루하게 쉬고 있으나, 해운/조선/화학 소재 효성 그룹주 등이 연속 폭등하면서 최근 조정장의 강력한 대안으로 작동했죠.
이 대안 섹터는 현재 시점에서 단기, 중기 과열이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매수 자제하고 조율이 필요하다 판단합니다. 오히려 최근 푹 쉬었던 기존 주도 섹터를 시장 터닝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주말 푹 쉬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