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지난주 짧고 굵은 조정 소화하고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예상대로 코스피 20일선, 코스닥 10일선 부근 저점을 형성한 뒤 다시 5일선 위로 견고하게 안착했네요.
또 외국인의 수급 동향이 최근 추세적으로 안정되는 중입니다. 주식+선물 모두 순매수 규모를 누적 해 나가는 중인데 여기서 5월부터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에는 오히려 외국인 수급에 더욱 긍정적 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수상 아직 고점스러운, 상투스러운 시그널이 없었다고 말씀드렸죠. 예를 들면 5일선과 이격도를 크게 벌리는 가파른 오버 슈팅이라든지, 왔다갔다 큰 변동성 등등. 그런 모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완만하게 상승 진행 중이기 때문에 너무 앞서서 시장 상투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판단됩니다.
워낙 종목별, 섹터별 순환매 범위가 넓게 돌아가는 장세이기 때문에 특정 섹터가 좋다고 너무 한 쪽으로 집중하기 보다는 분산투자를 적절히 해서 기다리는 대응이 유리한 장세입니다.
잘 하면 조만간 코스피도 신고가 경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