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발 급락장이 나타났는데 다행히 하루만에 잠잠해지면서 변동성이 축소됩니다. 외국인이 선물에서는 다시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현물에서 매수를 급하게 하지 않다 보니 빠르고 강한 반전은 나오지 않네요.
최근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한 동안 이어졌는데 하루짜리 조정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구요. 몇일 더 왔다갔다 하면서 잘 소화되면 시장은 재상승 할 가능성 열어두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 20일선 부근, 코스닥은 10일선 부근까지 조정 여력 열어두시고 차분히 대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발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 지표, 경제 지표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양호하다는 점, 기술적으로 봐도 지수상 최근 많이 올라오긴 했으나 아직 상투스러운, 고점스러운 패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갈 길이 남아있다는 관점입니다.
제 개인적 예상으로 5월 공매도가 재개되기 전 심리적 압박으로 지지부진하다가 막상 공매도 재개 이후 큰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오히려 시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5월부터는 롱-숏 펀드 등 액티브 한 메이저 자금이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