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국가대표

5.26 (수) 마감시황 - 소비재 섹터 대안 시세

2021-05-26 16:09



시장이 최근 계속해서 큰 변동 없이 지루하게 표류를 하고 있습니다. 방향성도 없고 거래대금이 이전보다 많이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죠.


다행인 것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하고 기관도 매수를 조금씩 해주면서 틈새 시장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최근 지수가 지루하게 정체된 가운데 여행/항공/음식료/의류 등 내수 소비재 섹터 위주로 대안 시세가 잡히고 있습니다.


반면 제가 지난 5월 초중순 여러차례 과열 경고 싸인을 드렸던 철강주는 최근 지수와 반대로 급락 중입니다. 지수와 반대로 급등했던 것을 다시 뱉어내는 과정이네요. 




지수가 정체 된다는 것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 최상위 대표주들이 묶인다는 뜻이죠. 그렇다고 전 종목이 묶이면 기관, 외국인, 세력들도 수익 낼 틈이 없어지기 때문에 중형주, 소형주 쪽에서 대안 시세를 만들어 냅니다. 4~5월은 철강이 그 타겟이었고 최근에는 내수 소비재 섹터 쪽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로 보면 되겠습니다.


명분은 하반기 코로나 백신 보급에 따른 소비 정상화 기대감. 하지만 아무리 대안 시세도 주가가 많이 올라가면 매력이 없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럼 다시 그 시점에서 가격적 매력이 있으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 시세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지수가 정체되는 장세에서는 이런 시장의 논리를 이해하시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
0
0
투표를 통해 글쓴이의 랭킹이 변동됩니다.
신중한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 댓글
  • 조회수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