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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9 (월) 마감시황 - 새로운 악재일까?

2022-08-29 15:56



# 마감 시황 브리핑



파월 의장이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이렇게 작정하고 정색하며 강한 멘트를 쏟아낼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단기 충격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실 내용만 놓고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죠.



인플레가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방심하면 안된다. 


섣불리 긴축 스텐스를 풀면 안된다.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는 고통을 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등등



비슷한 내용이라도 어떤 표정,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 따라 느낌이 다른데 이번에 파월은 매우 매파적 스탠스를 보여줬네요.


새로운 악재와 불확실성이 튀어나온 것은 아니고, 기존의 악재가 살짝 약화되다가 다시 강해지는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지난 저점을 깰 정도로 무너지기 보다는 그 위에서 출렁이는 바닥 다지기, 기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우리시장은 오늘 밤 미국의 추가 하락 우려까지 어느정도 선반영을 해놓았을테니 내일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기적으론 코스피가 2430p위를 빠르게 회복하든, 아니면 2400부근까지 한번 더 밀리고 돌리는 흐름이 되어야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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