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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수) 마감시황 - 주식비중 축소를 고려할 7월

2021-06-30 15:40



코스피 지수가 이틀 조정 소화 후 오늘 다시 3300선 근처로 붙여 놓습니다. 코스닥은 3일째 연속 강세로 연중 신고가 경신 직전이네요.


오늘 6월 마지막 거래일이자 상반기 결산일이구요. 내일부터는 7월 및 하반기 시장이 열립니다. 즉, 7월 월봉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차트가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현재 코스피, 코스닥의 6월 월봉이 마감되는 흐름상 7월은 짧게든 길게든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3350~3400p 정도도 기대를 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3400p 근처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하게 오를 경우 흥분을 자제하고 주식비중 축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일반 개인들은 최근처럼 잠시 지루한 장세가 마무리되고 시장이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화려하게 터지면 흥분하기 쉬운데, 그런 자리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한편, 어제 마감 브리핑에서 원자재, 굴뚝주 계열보다 IT, 성장주 계열이 유리해 보인다 말씀드렸는데, 오늘 잘 적중하는 분위기네요. 배터리/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IT 부품주들이 오늘 상당히 좋았고 철강, 조선, 순수 화학, 은행 등 경기 민감 가치주는 시장 대비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미국도 경기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보다 나스닥이 강세인 상황이니 함께 연동되고 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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