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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금) 마감시황 - 적절한 분산투자 필요

2021-06-25 15:42



이번주는 월요일 조정 이후 화요일 ~ 금요일까지 완만한 상승장이 이어졌습니다. 관점에 따라 편안하기도 했고 지루하기도 했을 거예요.


다만 오늘 장마감 국산 코로나 치료제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약효가 크게 떨어진다는 뉴스로 셀트리온 그룹주가 급락 전환, 시총 비중이 큰 코스닥 지수가 순식간에 하락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셀트리온 투자자에게는 고민 되는 이슈겠지만 그 외 섹터 종목들의 경우 큰 연관 없기 때문에 셀트리온 영향으로 주말 앞두고 흔들리는 시세는 매도보다 매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스피 지수가 33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 신고가 장세인데 아마 다들 느끼시겠지만 가는 종목들이 압축되고 차별화 되는, 쉽게 말해 확률이 점점 낮아지는 구간입니다. 다음 7월 지수가 더 높게 간다 하더라도 모든 종목이 골고루 가는 날은 적고, 특정 중대형주가 끌고 가는 시나리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11~12월과 올 1월 코스피가 2400 -> 3200까지 오는 구간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삼성SDI를 필두로 배터리, 현대차를 필두로 자동차 등 몇몇 종목이 압축 차별화를 만들면서 급등하는 바람에 지수 상승폭 대비 소외감을 크게 느꼈던 투자자들이 많았거든요. 제 오랜 경험상 과거에도 시장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런 현상이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어설픈 개별주 위주로 너무 백화점식 계좌를 구성해 놓을 경우 그런 장세에서 또 소외될 수 있겠구요. 그렇다고 1~2종목에 큰 승부를 걸었을 때에는 그 승부가 빗나갔을 때 어려움이 크겠죠. 적절한 분산투자로 최대한 시장 상승시 소외되지 않을만한 모멘텀 주식들을 잘 구성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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