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국가대표

10. 11 (화) 마감시황 - 고용지표 호조는 핑계

2022-10-11 15:43



# 마감 시황 브리핑



우리 연휴동안 미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하루입니다.


반등하던 미국장이 갑자기 급락한 이유는 고용지표의 호조 때문이라고 하죠.


종종 경기 부양이나 금리 인하를 원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기 지표의 호전은 악재로 바뀌어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경기 지표 호조 때문에 새로운 불확실성이나 악재가 생겨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결국 고용지표 호전은 하락의 핑계거리일뿐 시장은 다시 9월 전저점을 테스트하려는 과정에 있고 인플레, 금리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주 중 발표될 CPI가 상당히 중요할텐데 발표 전 시장이 이렇게 충분한 하락과 경계 매물을 출회한다면 CPI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하방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집니다. (걱정했던 불확실성 해소)


지난 7월에 발표되었던 역대급 6월 CPI 이후 오히려 시장이 1개월 이상 급반등했던 사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플레, 금리 외적으로 새로운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한 지난 9월 전저점 부근 또는 전저점을 살짝 훼손하는 정도에서 단기 바닥을 잡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추가 변동이 나타난다면 다른 것보다 신용, 레버리지 손절 매물 출회가 중요한 트리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통 비관적인 뉴스와 전망만 가득한 상황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
0
0
투표를 통해 글쓴이의 랭킹이 변동됩니다.
신중한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 댓글
  • 조회수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