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브리핑
지난 금요일 미국장이 의외로 강하게 반등하면서 극심한 눈치보기 상황에 놓여있던 우리시장도 반등이 나와줬습니다.
시장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이유를 2가지로 추리면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 기대감, 영국 정치권 불안감 완화로 볼 수 있겠는데요.
둘 다 최근 시장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제대로 긁어줄 수 있는 이슈가 나온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단발성 기대감이 생겼을 뿐 의미있는 스탠스의 변화가 생겼다 확신하긴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11월 초 FOMC에서 좀 더 명확한 메세지를 확인해야 시장은 좀 더 자신있는 움직임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지수는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 흘러가면서 종목별, 섹터별 순환매만 적당히 나타날 듯 하네요.
만약 주중 추가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주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경계 매물의 출회가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 생각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11월 FOMC 이후 추가 반등장을 전망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