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브리핑
미증시가 FOMC 이후 3일 연속 크게 흔들리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시장은 12월 내내 이런저런 이유로 미리 눌려있어 그런지 꽤 버텨주고 있습니다.
상대적 가격 매력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충돌하면서 지루한 답보 장세가 이어지네요.
여전히 금투세/대주주 기준 관련해 여야 합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협상 최종 기한은 이미 지난주에 지나갔고, 물리적으로 이번주에도 미뤄질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올텐데 금투세는 유예가 이미 기정사실이며
대주주 기준에 대한 부분이 주식시장에 아주 예민하게 작용할 겁니다.
대주주 기준 10억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12월 말까지 대주주 기피성 매물로 조금 더 고생하겠고
만약 30억이든 50억이든 조정 될 경우 증시에 단기 호재로 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까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관망세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