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브리핑

코스피 2200~2100p 구간은 존버의 영역이지 이제와서 포기할 구간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다만 타이밍상 조금 더 늘어지면서 바닥을 잡아가는 과정이 이어질 것 같아 걱정했는데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심으로 IT/반도체 섹터가 멱살 잡고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오후 정부의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방안이 발표되며 투자심리를 확 살려준 것이죠.

사실 올해 경기침체와 반도체 실적 악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오늘 반도체 섹터의 강한 급반등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무튼 IT가 살아나면 코스피는 무조건 살아나죠.

아쉬운 것은 IT/반도체 쪽으로 자금이 너무 쏠리다보니 조선, 자동차, 화학, 방산 등은 지수와 반대로 하락하기도 했고, 지수 대비 탄력이 약한 종목도 꽤 보입니다.

이제 관건은 지수 반등의 연속성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시장이 본격 반등 추세로 돌아선다면 여타 업종도 순환하면서 반등할텐데

반대로 IT/반도체가 오늘 낙폭과대 영역에서 정책 발표를 계기로 단발성 반짝 반등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일~모레 조금 더 시장 흐름 살피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