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브리핑

특별한 악재 뉴스가 없음에도 우리시장은 오늘 오전까지 대책없이 하락하며 4일 연속 흘러내리는 수급 붕괴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행히 오전 11시 기점으로 단기 변곡점이 발생해 낙차를 크게 해소했고 코스닥은 플러스권까지 반전했네요.

호재 없이 과매도에 대한 저가 매수세와 매도세 소진으로 물리적인 반등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오늘이 최저점이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확신은 어려워 보입니다.

해외증시 상황을 좀 더 봐야하는데, 우리시장은 자체적인 수급 불균형 때문에 해외증시에 비해 이미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 요인입니다.

지금은 호재, 악재의 문제가 아닌 심리와 수급이 핵심입니다.

이것이 확실하게 해소되어 시장이 정상 궤도로 올라섰다는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잠시 긴장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중기 관점에서 코스피 2200~2100p 구간은 그냥 존버의 영역이지 팔았다 샀다를 노릴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장이 좀 더 하락한다면 현금 여유가 있는 투자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