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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월) 마감시황 - 코스닥 '예측보다는 대응'

2021-07-05 15:47



지난주 지루하게 눌리던 코스피 지수는 오늘 소폭 반등, 코스닥은 추가 급등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웁니다.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꽤 길게 이어지네요.


언젠가는 코스피 VS 코스닥 간의 키 맞추기와 순환매가 있겠지만 일단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 및 52주 신고가 경신에는 어느 정도 의미 부여를 해주는 것이 맞겠다 생각됩니다.


코스닥이 강하면 강하다고 인정하자는 것은 최근 코스닥의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들의 성격을 잘 보면서 그런 종목들 부류로 매매를 일부 해줘야 한다는 뜻이구요. 이런 장세가 좀 더 연장될 경우 반대편 종목만 들고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린다면 혹시나 소외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게임, 2차전지 소재, 메타버스, 제약바이오, 우주항공 등등 이런 쪽이죠. 주가가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최근 코스닥 강세를 주도해 온 종목들의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에도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계좌를 최근 급등한 종목으로 싸그리 바꾸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도 리스크가 있죠.


당장 크게 움직이지 못하지만 결국 나중에 차례가 올 수 있는 종목들도 일부 투자를 유지하면서, 최근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도 일부 편입해 계좌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는 관점에 대응의 영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주에 조심스럽게 전망해드렸다시피 철강/순수 화학/금융 등 경기 민감 가치주 섹터보다는 IT/제약바이오/게임/미디어 중심의 성장주 섹터가 우위인 흐름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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