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시장이 주목하던것은 2월 비농업고용지표였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SVB 사태라는것이 터지면서 주말동안 시장참여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방금나온소식으로 미 재무부와 연준은 예금자들의 계좌를 보호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은행을 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돈도 없을뿐더러, 08-09년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과, IB등을 구제금융해줄때

왜 세금으로 흥청망청 투자한 투자은행들을 살려주냐는 강한 비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마불사, 도덕적 해이 논란은 어느곳에나 있습니다.

다만 SVB는 '대마'가 아니었나 봅니다.

포커스는 점도표가 발표될 3월 FOMC 입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굉장히 불안해졌습니다.

다른 은행도 망하는것 아냐? 더 위 은행들도 부실한거 아냐? 라는 불안감이 상당할 겁니다. 

성장 회사등을 지원하던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하였습니다.

이제 10년을 지배하던 테크주의 지배는 완전히 끝난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우리 시장을 지배하던 2차전지주등의 급등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것인지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2차전지 회사들은 현금흐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거나 인하할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섣부른 예측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특히 금리인하는 경제가 매우 안좋다는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시장은 빠지면 산다 vs 더 빠진다 심리가 충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지난주 말씀드린대로 관망이 좀 더 현명해 보입니다.

심리가 공포로 진입하였고 이럴때 하방은 좀 더 촉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대응관점에서 조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무슨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기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것이 장기적인 성공투자를 위한 해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