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선물옵션 만기일 기점으로 시장이 단기 바닥을 치고 어느정도 회복이 나왔는데, 지난주 후반에는 기술적으로 단기 저항에 왔으니 지수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말씀드렸습니다. 

갑자기 큰 하락을 경계하지는 않고 있으나 코스피 3000 위아래 출렁출렁, 코스닥 930 전후 출렁출렁 정도는 충분히 감안하고 전략을 꾸리시는게 좋겠습니다.

반등하던 시장에 큰 악재나 변수가 발생해서 오늘부터 하락이 시작 되는게 아니라, 박스권 등락 과정 후반부에 나타나는 반등 -> 조정 자연스러운 출렁임이라고 보는 중입니다.

지금은 4월부터 과세가 시작될 CFD 관련 매물이 3월 하순 막바지로 출회되는 기간이고, 또 1분기 실적발표 시즌 전 눈치보기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시장이 강한 상승을 시도하다가 갑자기 꺾이는 흐름이었다면 오히려 경계를 크게 해야겠지만, 이렇게 2월부터 줄줄줄 조정 받는 구간에서의 초과 조정은 참아주는 대응이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3월말~4월초 다시 반등 장세로 돌아선다면 실적 기대감이 있는 대표주 중심의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