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마감 브리핑에서 시장의 바닥 확인을 말씀드리며 이제는 다시 지수 박스권 상단으로 반등 장세를 준비하자는 전망을 해드렸습니다.

그 이후 시장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생각보다 견고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20일 이평선을 장악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기관 수급 역시 양호해졌네요. 연초 줄기차게 주식을 팔아오던 연기금도 공교롭게 어제부터 주식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연기금 주식 잘하네)

오늘은 어제 강세였던 건설, 여행, 쇼핑 등 내수 섹터가 대체로 쉬었고 반대편의 IT,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 섹터가 강세입니다. 매일 섹터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어집니다. 특히 돌발 악재를 얻어맞은 LG화학 등 배터리 섹터가 크게 하락하며 오히려 다른 성장주에 매수세가 더 몰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여전히 성장주 섹터를 포트의 중심으로 놓고, 코로나 피해 이후 올해부터 정상화가 기대되는 컨텍트 소비 관련주를 일부 혼합하는 포트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