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다음주 추석 연휴를 경계하며 주식을 매도하고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이번주 연일 주식 + 선물 순매수 기조를 유지합니다.
외국인이 이렇게 주식 + 선물 양쪽에서 3거래일 연속 꽤 크게 순매수 하는 수급은 꽤 오랜만인 것 같네요. 물론 연휴를 코앞에 둔 내일~내일 모레 재차 조정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최근 외국인의 플레이를 감안하면 큰 흔들림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랜만에 셀트리온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반등하며 지수를 방어해줬고 그 외 섹터는 대체로 지지부진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지수는 소폭 플러스인데 시장에 상승 종목수보다 하락 종목수가 더 많은 모습이죠.
현재 전기차 배터리 섹터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사상 신고가형 주도주가 없습니다. 항공/여행 등 위드 코로나 섹터, 원자재 관련 섹터, 전기차 전장 IT 섹터, 친환경 섹터 등이 돌아가면서 순환매를 보여주는 양상이구요. 배터리 쪽은 이제 대부분 추격매수 하기 어려운 위치이니 그 외 섹터 내에서 적절히 분산하여 포트를 구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