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모두 0% 보합권에서 마감됩니다. 지수 흐름은 매우 지루하죠.
특별히 급락할만한 악재도 없고, 당장 급등할만한 신선한 호재도 없는 상황이구요. 강한 유동성이 공급되는 의미있는 수급의 호전도 없습니다.
경제 지표나 수출 지표 등 경기가 코로나 충격을 딛고 회복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저 완만한 상승장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코스피가 차트상 최고점 부근 저항에 근접했고, 코스닥도 1000포인트 직전 저항이 강한 구간에 있기 때문에 눈치보기와 긴장감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신고가 상승장으로 갈지, 다시 하락하며 중기 박스권으로 회귀할지. 가능성을 다 열어두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장이 아래로 흔들리더라도 폭락 또는 급락이 나올만한 이슈는 없기 때문에 완만하게 매물 소화성 조정이 될 수 있겠고, 그런 흐름이라면 종목별/섹터별 순환매는 충분히 이어질 수 있겠죠.
최근 자동차 섹터가 강했고 오늘은 제약바이오가 오랜만에 강했는데, 자동차는 이제 추격매수가 별로 매력 없어 보입니다. 조정이 충분한 또 다른 섹터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오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