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브리핑

엔비디아로 흥분했던 미국장이 하루만에 단기 차익실현과 잭슨홀 미팅 경계 매물로 크게 흔들리다보니 우리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LG엔솔, 에코프로 그룹 등 배터리 섹터가 잘 버텨주면서 다행히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네요. (코스피 -0.7% 코스닥 -0.2%)

최근 지수가 연속성 없는 조정장이라 가장 확실한 S급 종목에 쏠리는 현상이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쏠려 순간 급등했던 AI반도체 관련주는 다시 조정을 겪는 과정이구요. 배터리 섹터가 그 틈을 잘 메워줍니다. (주도섹터 양대산맥 시소게임)

또 매일 이슈를 따라 움직이는 테마주들이 그나마 대안이 되고 있는데, 이번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주죠. 길게 갈 종목은 아니니 매매하더라도 짧게 보시기 바랍니다.

잭슨홀 관련 예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국채금리, 환율이 살짝 반등하긴 했으나 아주 미미한 변동이고, 파월의 입이 기어코 작년처럼 시장을 또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 뚜껑을 열어봐야겠죠.

파월이 시장에 겁을 주는게 아니라 시장이 파월에게 경고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