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브리핑

시장이 출렁이는 폭이 조금 더 커지는 중입니다. (오늘 하락 종목수 1850개)

9월은 애초에 지수상 큰 상승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월 초부터 특정 테마 쏠림과 종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난이도 높은 장세가 연출되고 있네요.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지수만 보면 딱히 큰 문제 없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반등 외에 특이사항 없습니다. 그런데 코스닥 150 기준 아쉬움 흐름이 나오고 말았네요.

중요 추세선과 60일 이평선이 동시에 이탈 되었기 때문에 시황 분위기는 한단계 떨어졌다 라고 봐야 합니다.

우리가 시황을 보는 이유는 지수의 고점, 저점,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추려는 게 아니라 주식 매매의 템포 조절을 좀 더 잘 하기 위해, 매매의 확률을 좀 더 높이기 위한 것이죠. (지수를 잘 맞추려면 주식 말고 선물/옵션을 해야 합니다.)

이럴때는 주식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지 말고 천천히 타이밍을 기다려보시고, 현금 비중이 없다면 현금도 좀 만들어서 혹시 모를 추가 변동에 대비하시고, 매도 목표치도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낮춰보는 등등 시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템포 조율하면서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 하락장에서의 대응은 만족스럽고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뷰는 여전히 출렁출렁 박스권 장세로 보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