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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

2018-04-03 16:35



최근 미 증시가 추가 급락하고, 무역 분쟁 등 대내외 변수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증시는 생각보다 견고하게 버티는 양상이다.


마냥 좋게만 볼 수도, 마냥 나쁘게만 볼 수도 없는 상황이라 편안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워 매매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주식 비중이 크다면 하루하루가 불안하며 수익 내기도 수월하지 않고, 현금 비중이 큰 상태로 저가 매수기회를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굉장히 지루한 시장인 것이다.






우선 코스피 지수는 채널 추세 하단에서 또 지지력을 보여줬다.


미 증시 급락에도 중요 지지선에서 강한 양봉 캔들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쯤되면 생초보가 아닌 이상 이 채널 추세에 대한 적응이 끝난 상태이므로 추후에는 속임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시세는 특정 지지선이나 저항선에서 5회 이상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드물다. 


여러번 마주칠수록 결국 이탈될 가능성, 돌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하지만 일단은 또 지켜냈다.







코스닥은 지난 연말~연초 상승한 폭이 큰 만큼 하락시 리스크도 생각해봐야 하는 구간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견고한 시장 중 하나다.


중요 지지선이 이탈되고 미 증시가 급락해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며, 주요 저항선에 근접해도 흔들림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은 양날의 칼이다.


아직 중요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에서 방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적절한 조정 없이 버티는 시장이다보니 투자심리가 편안하질 못하고, 전체적인 종목별 장세가 활발하게 연출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대형주 위주로 지수만 받쳐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만에 하나 이러다가 부러질 경우 뒤늦게 큰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역대급으로 늘어난 신용 잔고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도 잠재적 리스크다.






이번 4월은 시장이 완전하게 추세적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전까지, 항상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금 여유를 남겨두고) 단기 위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또 만약 코스피 지수가 2410p를 종가상 이탈하는 경우 순간적인 추가 하락이 강하게 진행되면서 2300선에서 진바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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