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브리핑
코스피 종합지수가 연중 최저가를 이탈했고 다시 한번 신용 보유자가 버티기 어려운 낙폭까지 오다보니 패닉성 투매가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코스피 -3%, 코스닥 -5% 부근이네요. 다 필요 없으니 일단 팔고 보자 분위기인데 기술적으로 이제 단기 낙폭과대 영역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난 6~7월 또는 1월 급락장에서 단기 저점이 만들어졌던 자리와 비슷해지고 있구요.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수급 동향입니다.
보통 상승장은 기관이나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시세가 오르고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는게 일반적이죠.
하락장은 반대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강하게 매도하며 시세가 내려가고 개인은 순매수로 받아냅니다. (누군가 사면 누군가는 파는 것)
그런데 오늘 개인이 현물+선물 모두 순매도하면서 시장이 무너졌고, 외국인과 기관은 대체로 순매수하는 모습입니다.
급락장에서 이런 수급동향이 보이면 그 당일날 또는 1~2일 내로 단기 바닥이 찍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90% 이상)
지난 6월 23일 폭락에서도 이런 개인의 항복 시그널이 나오고 바로 지수가 바닥을 찍었습니다.
내일 오전 한번 더 신용 매물이 털리는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은 열어두되 이번주 중 단기 저점 확인 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리 우려, 경기 우려, 인플레 우려..
기존의 이 악재들로 이제와서 주식을 팔고 떠나는 것은 후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주중 기술적 반등에 포커스를 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