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브리핑

어제 오전장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일부 배터리 소재주들이 과열에 대한 조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장의 자금들이 가만히 있지를 않죠.

기어코 다른 섹터에서 수익률 게임을 만들어갑니다. 

오늘 가장 눈에 띈 것은 한미반도체, DB하이텍을 필두로 반도체 관련주들이었구요.

코스닥 시총 1등 에코프로 형제들의 휴식이 길어진다면 다음주 새로운 섹터에서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에코프로 형제의 독주가 빠르게 재개된다면 또 수급 블랙홀 역할을 하면서 기타 종목들이 소외받는 현상이 나타날거구요.

이성적인 예측이 쉽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인 구간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믿고 중장기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소외감이 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고 각자 환경에 맞게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실 배터리 섹터도, 반도체 섹터도 얼마 전에는 지루하고 답답했던 종목들입니다.

4월 중에는 또 시장이 바뀔 가능성 높습니다.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