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브리핑

지난 2월~3월초 특별한 이슈 없이 지루하게 흘러가던 시장이 지난주부터 굉장히 시끄럽고 어수선하게 변해버렸죠.

SVB 파산 사태가 적당히 마무리되나 싶더니 유럽에서도 비슷한 리스크가 터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아주 커졌습니다.

여전히 금융권 리스크에 대해 자신있게 '안전하다'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일단 시장은 그렇게 큰 공포와 경계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 합니다.

지수는 출렁출렁하면서도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종목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보이죠.

보통 시장이 약세장으로 꺽이려면 대장주 에코프로가 오늘처럼 흔들릴 때 배터리 섹터가 전체적으로 무너지면서 지수도 급락하겠지만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섹터 내 다른 종목들, 또 로봇 테마 쪽으로 빠르게 순환매가 돌면서 플레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축인 IT반도체의 급등도 오늘 눈에 띄었는데 IT까지 살아나면 시장이 꺾이기 어렵습니다.

약간의 보험(현금 비중)은 남겨두며 정상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시황으로 판단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