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브리핑

오늘 시장은 갭상승 출발 후 매물을 소화하는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이 없는 모습이네요.

외국인이 선물에서 대량 매도를 나흘째 이어가며 여전히 지수를 누르는 중이고, 코스닥은 어제 배터리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으나 매물도 만만치 않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계 순매도가 4000억 가까이 나왔는데 수급동향이 꼭 정답은 아니지만 다음주 근로자의 날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 심리가 복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이슈인 작전주 그룹의 줄하한가 탈출 러쉬 때문에 단타 수급이 확 쏠려버린 것도 변수가 된 것 같구요.

시장이 하루하루 너무 큰 온도차를 보이며 변신 하다보니 멘탈적으로도 많이 지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무튼 이번주 시장은 60일선 부근에 1차 바닥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5월을 맞이합니다.

가격 부담, 과열 부담은 해소되었는데 수급과 심리가 꼬여있는 부분이 어떻게 풀릴지가 관건이겠네요.

연휴 동안 별 일이 없길 바라며 다음주 화요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가 분할매수 포지션 및 약간의 현금 정도면 괜찮아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