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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분석] 1분기를 마무리하며..

2017-03-27 17:52


벌써 2017년도 1분기를 마무리 해야 할 시점이다.


통상 매년 1분기는 기분 좋게 출발했던 기억이 많았지만 올 1분기는 씁쓸한 기분이다.

탄핵 인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뒤 코스피 종합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음에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극단적인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고..

그 외 일반적인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글로벌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지수를 보면 거의 2년째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SK하이닉스, 은행주 등 몇몇 시총 최상위주를 더 제외한다면 지수는 아마 하락세로 나타날 것이다.





코스닥 지수가 그런 상황을 잘 보여준다.

또 한가지 문제는.. 잘 나가던 코스피 지수도 이제 강한 저항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이제와서 잘 나가는 대형주를 매수하기는 타이밍상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고 
중소형주와 코스닥은 당장 지루하면서도 수익이 잘 나지 않는다.

솔직히 단타매매 선수가 아니거나 삼성전자에 몰빵할 정도로 삼성 팬클럽이 아니고서는 
꾸준하게 수익내기가 쉽지 않은 장이다.

우리처럼 매매 선수들이라면 요즘 터지고 있는 대선 테마주에서 뽑아먹을 수 있겠지만 
일반 개인이라면 그쪽은 아예 손도 대지 않는게 좋다고 본다. 


그럼 과연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먼저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대형주들은 위쪽 2180포인트 전후 저항이 확실하게 돌파되거나 
2100선 초반까지 적절히 눌리기 전까지 추격매수는 자제하며 지켜보는게 좋다.

저항이 돌파되거나 조정이 적절히 나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저항 근처에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하는게 좋다.


한편 중소형주&코스닥은 시간을 길게 잡고 매집하는 전략은 나쁘지 않다고 보나
지금 당장 공격적으로 매매할 상황이 아니다.

즉, 관점이 중장기냐 단기냐에 따라 다른 것인데 
쉽게 말해 길게 본다면 매수! 짧게 본다면 관망 또는 보수적 매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그럼 코스닥과 중소형주들 공격적으로 매매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까?





둘 중 하나다.

위쪽 하락 추세선이 확실하게 돌파되면서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흐름...
또는 아래쪽으로 흔들기가 나오면서 600선을 이탈했다가 양봉이 강하게 박히는 모습..

거기에서 주식을 질러라!

어떤 시나리오일지는 메이저의 마음이니 그 전까지 예측매매로 무리하지 말고 확인매수를 기다리자.

잘 참고 살아남은 자에게 반드시 고수익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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