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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탁 월요칼럼 : 주식투자의 해법 #3

2018-08-27 18:55


주식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기술적 분석을 먼저 연구한다. 그림이기 때문에 보다 쉽고 직관적이기에 그럴 것이다. 비슷한 그림을 찾는 일은 어려서부터 게임으로도 우리가 많이 해왔던 재미난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차트분석을 넘어 기업의 분석을 하기 시작하면 숫자를 이해해야 한다. 숫자마다 의미가 다르니 기업의 재무를 분석하는 일은 회계사나 하는 일 같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를 등한시하곤 한다. 요령을 알면 단순 산수만 해도 되는데 아마도 요령을 배울 기회가 없거나 그냥 하기 싫은 것일 것이다.



사실 차트 분석과 기업 분석 모두 숫자를 분석하는 일이다. 차트는 숫자를 그림으로 바꾼 것일 뿐이다. 오늘 몇% 상승을 했는지? 20일간의 평균값은 얼마인지? 그것들을 선으로 그리고 그림으로 그렸을 때 보다 쉽게 우리가 이해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고 보면 기업분석도 숫자가 아닌 도표나 그래프로 표현한 것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기업분석에는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이유는 도표들이 내가 원하는 수치가 아닐 때 직접 숫자를 보고 의미를 알기 위함일 것이다.



차트도 눈으로 보는 그림보다 더 정교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숨어있는 숫자를 분석해야 한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 어디에도 차트를 숫자로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은 없을 것이기에 그렇다. 사실 나는 더 정교한 차트 분석을 위해 차트를 모두 숫자로 풀었다. 그리고 많은 해법을 얻었다.



두 분석 모두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어렵다. 주식투자에는 어렵게 알아낸 해법이 있고 쉽게 알아내는 해법들이 있다. 쉬운 것을 하고 점점 더 어려운 해법을 접근해 나가면 나처럼 보다 나은 선택들의 기회가 생긴다.



주식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시작해도 상관없다. 어려운 방법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어차피 미래는 다 불확실하다. 다만, 한 가지 해법을 아는 사람과 여려 해법을 아는 사람은 길게 보면 큰 차이가 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을 두루 잘 할 수 있다면 상황 상황에 따라 더 좋은 선택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해법은 많이 알수록 좋다.



한 가지 주식투자의 해법을 알게 되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 한 가지가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만 발전한다. 또 다른 해법을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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